雜說

자녀 교육에 성공한 교육자가 되고 싶다

jywind 2010. 1. 1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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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녀 교육시키기가 얼마나 힘든지. 특히 신앙으로 양육하기란 얼마나 더 힘든지.
청소년 자녀 때문에 미치기 일보직전인 많은 부모들을 보며 거의 두려움에 가까운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교육을 전공한 교수, 목회에 성공한 목회자들까지도 자기 자녀 교육, 신앙교육에 성공하긴 쉽지 않다.
자기 자녀의 문제가 되면 수많은 이론이, 전문지식이, 경험이 무용지물이 된다.
내 감정이 개입되고, 자녀의 미래와 성공을 자신의 것으로 동일시 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집도 아내와 나 모두 교육에 몸담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더 두려운 것이다.
'교육 X 2'지만 자녀교육에 성공하리란 보장이 없다.
그래서 다시 생각하게 된다. 자녀 교육에 성공한 교육자가 되고 싶다는 것이다.

아무리 남의 자녀들을 성공적으로 키워낸들, 세상적으로나 성경적으로나 가장 중요한
'가정'에서,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가장 소중한 '자녀'를 제대로 키워내지 못한다면
내 인생이 성공이겠는가?

오히려 사회적으로 돋보이지 못하더라도 내 아이가 하나님을 바로 알고, 사람다운 사람이 된다면,
경쟁에서 이기지 못해도 사랑으로 충만하여 세상을 밝히는 아이가 된다면,
그게 바로 성공한 교육자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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