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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이지만 차가 생겨서 이동이 수월해졌다. 차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천지 차이다. 발이 생겼으니 한 번 달려보자 하는 마음으로 숙소를 나섰다. 오늘은 나름 할 일이 많은 날이었다. 차 주문에 대해서도 다시 확인하고, 은행에 들러 계좌 개설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학교에 들러 책도 좀 사고, 주차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이 동네 버스카드도 얻고 등등등...
3년 전에 차 빌려서 다녀본 동네지만 그래도 긴장은 된다. 하지만 다행인건 그랜드 래피즈가 양반 동네(?)라는 점이다. 늦게 가도 빵빵거리지 않는다. 자기가 비켜간다. 양보도 잘 해준다. 신호등과 차선만 잘 보고 STOP 싸인만 잘 지키면 한국보다 오히려 운전이 수월한 듯 하다. 차선 바꿀 때도 한국처럼 고난이도의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 깜빡이만 켜면 들어오도록 기다려준다. 신호도 칼 같이 지킨다. 물론 캘리포니아나 버지니아는 그렇지 않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은 있다. 어쨌든 이 동네는 양반이다. 이래서 선진국이라는가 보다 싶다.
그랜드 래피즈 대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버스 카드를 얻으면 RAPID라는 이 동네 버스를 원 가격 $1.50의 1/3인 50센트만 내고 탈 수 있다. 나머지는 학교가 내 준댄다. 카드도 공짜. 비싼 학비를 냈으니 버스도 탈 일이 있겠지 하고 카드를 얻었다. 당분간 방문자 주차장에 차를 대면 된다는 주차에 대한 정보도 함께. 그리고 9월 6일 전까지 주차증을 신청하면 $75짜리가 $50에 된다는 소식도 얻었다. 생각보다 얻은 게 많다. Campus Safety 사무실의 통통한 친구, 고맙다.
이번 학기 들을 세 과목 중 한 과목인 'World Language Pedagogy'는 내가 좋아하는 David Smith교수의 수업이다. 다른 과목과 달리 Study Guide가 있어 서점에 들러 구입했다. 확실히 Smith교수는 Study Guide도, 인터넷 공간인 Moodle도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열심히 준비하는 교수의 수업은 그만큼 얻을 것이 많다.
학기 시작까지 이제 2주 정도 남았다. 집과 차, 은행, 전화, 그리고 과목 준비까지 순조롭게 잘 이루어져 유학 첫 학기를 은혜 가운데 잘 마칠 수 있게 되길.
3년 전에 차 빌려서 다녀본 동네지만 그래도 긴장은 된다. 하지만 다행인건 그랜드 래피즈가 양반 동네(?)라는 점이다. 늦게 가도 빵빵거리지 않는다. 자기가 비켜간다. 양보도 잘 해준다. 신호등과 차선만 잘 보고 STOP 싸인만 잘 지키면 한국보다 오히려 운전이 수월한 듯 하다. 차선 바꿀 때도 한국처럼 고난이도의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 깜빡이만 켜면 들어오도록 기다려준다. 신호도 칼 같이 지킨다. 물론 캘리포니아나 버지니아는 그렇지 않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은 있다. 어쨌든 이 동네는 양반이다. 이래서 선진국이라는가 보다 싶다.
그랜드 래피즈 대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버스 카드를 얻으면 RAPID라는 이 동네 버스를 원 가격 $1.50의 1/3인 50센트만 내고 탈 수 있다. 나머지는 학교가 내 준댄다. 카드도 공짜. 비싼 학비를 냈으니 버스도 탈 일이 있겠지 하고 카드를 얻었다. 당분간 방문자 주차장에 차를 대면 된다는 주차에 대한 정보도 함께. 그리고 9월 6일 전까지 주차증을 신청하면 $75짜리가 $50에 된다는 소식도 얻었다. 생각보다 얻은 게 많다. Campus Safety 사무실의 통통한 친구, 고맙다.
이번 학기 들을 세 과목 중 한 과목인 'World Language Pedagogy'는 내가 좋아하는 David Smith교수의 수업이다. 다른 과목과 달리 Study Guide가 있어 서점에 들러 구입했다. 확실히 Smith교수는 Study Guide도, 인터넷 공간인 Moodle도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열심히 준비하는 교수의 수업은 그만큼 얻을 것이 많다.
학기 시작까지 이제 2주 정도 남았다. 집과 차, 은행, 전화, 그리고 과목 준비까지 순조롭게 잘 이루어져 유학 첫 학기를 은혜 가운데 잘 마칠 수 있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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