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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입니다. 한해의 시작은 올해도 예배였습니다.
예년보다 더욱더 결심하고 다짐하게 되는 그런 예배였습니다.
예배 후 집에 갈 차편이 막막하던 저와 3 총각은
결국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원래 계획은 실미도를 보는 거였는데,
그만 시간이 늦어 3시 45분 반지의 제왕을 봤지요.
같이 보던 두 사람은 어느새 잠들고...
대전투를 지나 드디어 반지는 모르도르의 불 속에서 사그라들고
평화가 찾아옵니다.
목적이 이끄는 삶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
샘과 같이 충직한 친구가 갖고 싶다,
그런 생각들을 하다 보니 어느새 7시더군요.
교회에 다니는 분들이야... 그만큼 충직한 친구 있으시죠?
그분과 함께 행복한 한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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