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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 고기다리... 국민학교 다닐 적 유머다. 그런데, 드디어,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차가 생겼다. 물론 '생긴' 건 아니고 유학생 신분으로는 상당한 거금을 주고 '구입'했다. Calvin의 한인 학생들이 잘 가는 딜러샵 겸 정비소가 있다. 학교에서 약 3마일 떨어진 Good Shepherd Properties라는 곳인데, 속지 않고 원하는 차를 살 수 있으며 고장이 생기면 정비도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래서 많은 한인 학생들이 다른 딜러샵보다 조금 비싸다고 생각되어도 이곳을 기꺼이 선택한다. 나도 가족이 온다는 점, 부모님도 잠깐 따라오실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한국에서 몰던 싼타모 같은 차를 요청하였다. 딜러샵에서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미국 사람들도 많이 타고, '컨수머 리포트'라는 잡지에서 좋다고 추천한 포드 프리스타일을 추천하였다.
그리고 차종을 결정한지 거의 3주만에 드디어 차를 찾았다는 전화를 받고, 어제 차를 인수했다. 검정색과 회색의 투톤으로 깔끔한데다, 차 상태도 참 좋았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차를 인수하러 가니 샵을 운영하는 테레사의 남동생이 '당신 오기 5분 전에 차를 팔았다'는 농담으로 당황하게 만들기까지 했다. 잠시 후에 차에 기름을 가득 채워 와서는 깨끗하게 다시 닦아 준다. 보험사에서 차량보험을 가입해오자 임시 번호판을 달아주며 정식 번호판이 나오면 알려주겠다고 한다. 등록과 번호판까지 대행해주는데, 대행비가 '무료'다.
자기 샵에 오는 모든 고객들을 '양'으로 생각하고, 자신들은 '좋은 목자'가 되어 '양'들이 좋은 차를 최적의 가격에 구입하여, 안전하게 타도록 한다는 것이다. Doing the business by the Book, 바로 '그 책' 성경에 따라 비지니스를 한다는 것이 이들의 모토이다. 차 상태에 비해서는 너무 좋은 가격, 다른 딜러샵에서도 찾을 수 없는 가격에 차를 구매하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다음에 번호판 달러 갈 때 도너스라도 한 박스 사다주어야 겠다 싶었다. 드디어, 이제야 발이 생겼다.
그리고 차종을 결정한지 거의 3주만에 드디어 차를 찾았다는 전화를 받고, 어제 차를 인수했다. 검정색과 회색의 투톤으로 깔끔한데다, 차 상태도 참 좋았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차를 인수하러 가니 샵을 운영하는 테레사의 남동생이 '당신 오기 5분 전에 차를 팔았다'는 농담으로 당황하게 만들기까지 했다. 잠시 후에 차에 기름을 가득 채워 와서는 깨끗하게 다시 닦아 준다. 보험사에서 차량보험을 가입해오자 임시 번호판을 달아주며 정식 번호판이 나오면 알려주겠다고 한다. 등록과 번호판까지 대행해주는데, 대행비가 '무료'다.
자기 샵에 오는 모든 고객들을 '양'으로 생각하고, 자신들은 '좋은 목자'가 되어 '양'들이 좋은 차를 최적의 가격에 구입하여, 안전하게 타도록 한다는 것이다. Doing the business by the Book, 바로 '그 책' 성경에 따라 비지니스를 한다는 것이 이들의 모토이다. 차 상태에 비해서는 너무 좋은 가격, 다른 딜러샵에서도 찾을 수 없는 가격에 차를 구매하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다음에 번호판 달러 갈 때 도너스라도 한 박스 사다주어야 겠다 싶었다. 드디어, 이제야 발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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