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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언어 교수법 시간에 보았던 재미있는 동영상 두 개.
첫 번째 동영상에서는 하얀 옷을 입은 사람들이 공을 몇 번 주고 받나 잘 보시길.
어떤가? 몇 번인지 기억나시는지? 혹시 고릴라가 지나가는 걸 보신 분? 바로 선택적 주의력 실험(Selective Attention Test)이라는 것이다. 사람의 주의력에는 한계가 있어서 한 군데 집중하면 다른 것은 눈 앞에서 뻔히 펼쳐지는데도 모른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방송된 적이 있는 길 물어보는 실험도 한 종류이다. 한 사람이 지도를 들고 길가는 사람에게 길을 물어본다. 갑자기 큰 그림 혹은 거울이 지나가면서 두 사람을 갈라놓는 사이 질문하던 사람이 바뀐다. 때로는 남자에서 여자로 바뀌기도 한다. 그런데도 길을 가르쳐주던 사람은 지도와 길 가르쳐주기에만 주의를 집중하다보니 사람이 바뀌었다는 걸 모른다.
두 번째 동영상도 잘 보시라. 이번에도 역시 하얀 옷 입은 사람들이 공을 몇 번 주고 받는가 세어보자.
어떤가? "이번에는 속지 않는다!" 하실 것이다. 첫 번째 영상을 보고 이 두 번째를 보시면서 고릴라를 발견 못하기도 힘들다. 그렇다면, 혹시 배경의 커텐 색깔이 바뀌는 걸 보신 분? 사람들이 공 주고 받는 횟수와 고릴라에 주목하느라 배경의 커텐 색깔이 천천히, 그렇지만 완전히 바뀌는데도 알아채질 못한다.
수업에서도, 설교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설교에서 더 중요한 건 '메시지'인데 사람들은 예화만 기억하고 간다. 수업에서도 전달되어야 하는 내용이 있는데, 엉뚱한 것만 기억하게 된다. 선생님의 얼굴에 묻은 점심 반찬같은 것? 그래서 수업을 설계할 때, 준비할 때, 정말 중요한 것에 주의가 집중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교수님의 요지였다.
첫 번째 동영상에서는 하얀 옷을 입은 사람들이 공을 몇 번 주고 받나 잘 보시길.
어떤가? 몇 번인지 기억나시는지? 혹시 고릴라가 지나가는 걸 보신 분? 바로 선택적 주의력 실험(Selective Attention Test)이라는 것이다. 사람의 주의력에는 한계가 있어서 한 군데 집중하면 다른 것은 눈 앞에서 뻔히 펼쳐지는데도 모른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방송된 적이 있는 길 물어보는 실험도 한 종류이다. 한 사람이 지도를 들고 길가는 사람에게 길을 물어본다. 갑자기 큰 그림 혹은 거울이 지나가면서 두 사람을 갈라놓는 사이 질문하던 사람이 바뀐다. 때로는 남자에서 여자로 바뀌기도 한다. 그런데도 길을 가르쳐주던 사람은 지도와 길 가르쳐주기에만 주의를 집중하다보니 사람이 바뀌었다는 걸 모른다.
두 번째 동영상도 잘 보시라. 이번에도 역시 하얀 옷 입은 사람들이 공을 몇 번 주고 받는가 세어보자.
어떤가? "이번에는 속지 않는다!" 하실 것이다. 첫 번째 영상을 보고 이 두 번째를 보시면서 고릴라를 발견 못하기도 힘들다. 그렇다면, 혹시 배경의 커텐 색깔이 바뀌는 걸 보신 분? 사람들이 공 주고 받는 횟수와 고릴라에 주목하느라 배경의 커텐 색깔이 천천히, 그렇지만 완전히 바뀌는데도 알아채질 못한다.
수업에서도, 설교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설교에서 더 중요한 건 '메시지'인데 사람들은 예화만 기억하고 간다. 수업에서도 전달되어야 하는 내용이 있는데, 엉뚱한 것만 기억하게 된다. 선생님의 얼굴에 묻은 점심 반찬같은 것? 그래서 수업을 설계할 때, 준비할 때, 정말 중요한 것에 주의가 집중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교수님의 요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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