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한동안 접속이 안 되던 (우리집에서만 그랬는지... 이유는 모르겠음) 시카고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눈이 확 떠지는 소식이 하나 있다. 바로 오늘, 랜싱에서 한국과 미시간주 간에 운전면허 상호 인정 약정을 체결하였다는 것이다. 미시간주 면허증이 있는 사람은 한국에 갈 때, 한국 면허증이 있는 사람은 미시간주에 올 때, 시력(적성) 검사만 받으면 필기, 실기 시험 없이 그 지역 면허증을 교환 발급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한-미시간주 운전면허상호인정 약정체결(주 시카고 대한민국 총영사관)
아내에게 이야기를 하니, 1년만 빨리 체결했으면 면허시험 준비하고 보느라 고생 안 해도 될 뻔 했다며 아쉬워한다. 나도 내 면허, 아내 면허 새로 발급받느라 S.O.S.에 여러 번 왕복한 생각, 실기시험 비용 등을 하니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이제부터 오는 분들이라도 그 수고를 덜게 되었으니 좋지 않은가. 이제부터 아쉬울 사람은 동네 실기시험 시행업체 뿐이겠다. 수입이 줄겠으니.
그래도 미시간주 운전면허를 준비하면서 배운 것도 많다. 한국과 다른 점들이 특히 그렇다. STOP 표지판에서 반드시 정차하기 (네 방향 STOP도 있다), 고속도로 진입 시나 차선 변경 시 어깨 너머로 홱! 사각지대 확인하고 들어가기, 비보호 좌회전 체계 등... 그 외에도 한국에선 별로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않았던) 안전운전에 필요한 법칙들을 다시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도 이런 약정도 소급 적용이 되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계속 드는 건 왜일까 :)
한-미시간주 운전면허상호인정 약정체결(주 시카고 대한민국 총영사관)
아내에게 이야기를 하니, 1년만 빨리 체결했으면 면허시험 준비하고 보느라 고생 안 해도 될 뻔 했다며 아쉬워한다. 나도 내 면허, 아내 면허 새로 발급받느라 S.O.S.에 여러 번 왕복한 생각, 실기시험 비용 등을 하니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이제부터 오는 분들이라도 그 수고를 덜게 되었으니 좋지 않은가. 이제부터 아쉬울 사람은 동네 실기시험 시행업체 뿐이겠다. 수입이 줄겠으니.
그래도 미시간주 운전면허를 준비하면서 배운 것도 많다. 한국과 다른 점들이 특히 그렇다. STOP 표지판에서 반드시 정차하기 (네 방향 STOP도 있다), 고속도로 진입 시나 차선 변경 시 어깨 너머로 홱! 사각지대 확인하고 들어가기, 비보호 좌회전 체계 등... 그 외에도 한국에선 별로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않았던) 안전운전에 필요한 법칙들을 다시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도 이런 약정도 소급 적용이 되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계속 드는 건 왜일까 :)
728x90